금요일, 8월 14, 2009

위그 선 [WIG Craft]

 
 
위그 선 [WIG Craft]
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(출처: 브리태니커)

해면효과익선(海面效果翼船) 또는 익선이라고도 함. Wing In Ground Craft의 약자로, 수면 위에 뜬 상태로 움직이는 초고속선.
물 위를 빠른 속도로 달리는 초고속 선박 기술과 수면에서 부상해 뜬 상태로 이동하는 항공기술이 접목된 첨단 선박이다. 시속 550㎞까지 속도를 낼 수 있다. 위그 선은 비행기가 나는 기본원리인 양력과 함께, 날개가 해수면에 가까워질수록 선체를 떠받치는 공기 양력이 커지는 지면효과를 이용한다. 날개 끝 아래에 판이 달려 있어 날개와 수면 사이에 공기가 갇히는 현상이 발생해, 해수면 바로 위에서 더 쉽게 날아가는 것이다.
처음에는 '선박인가 비행기인가'라는 문제를 둘러싸고 논란이 있었으나, 1990년대 말 국제해사기구(International Maritime Organization/IMO)의 분류에 따라 선박으로 분류하고 있다. 위그선은 일반 배보다 몇 배나 빠르면서도 비행기보다는 훨씬 적은 연료로 운항할 수 있고, 수륙양용이라는 장점이 있다. 그러나 파도가 높을 때는 수면에서 뜰 수 없기 때문에 현재까지는 주로 호수나 하천에서 운용되고 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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위그선 개념도
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(출처 : 윙쉽테크놀러지 홈페이지 (http://www.wingship.com))





150M 이하로 운항하면 선박으로 분류되는가보다.
바다 위를 날으는 비행기라니.. 점점 운송수단 간의 차이가 모호해진다.
일명 바다의 KTX라 주목받고 있는 위그선...
경인운하에 위그선을 도입한다는 설에... 다음 아고라에서도 많은 토론이 있었나보다..
http://bbs1.agora.media.daum.net/gaia/do/debate/read?bbsId=D003&articleId=2232697

군산에 위그선 제조 공장을 건립하고 있는 윙쉽중공업(주) (윙쉽테크놀로지(주)의 자회사) 와 그곳에서 제조되는 위그선에 대한 소개가 중도일보에 실려있다.
http://www.joongdo.co.kr/jsp/article/article_view.jsp?pq=200907050028&ck=10&ca=27&now_page=1

그런데 위 신문 기사에 의하면 비행 높이가 1~5m인데...
파고가 좀 높으면 운항이 불가능할텐데.. 정말 경제성이 그리 큰지 살짝 의문이 든다.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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